영동고속도로 하차 사고, 차 고장 시 올바른 대처 방법은?

영동고속도로 하차 사고, 차 고장 시 올바른 대처 방법은?

영동고속도로에서 안타까운 하차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60대 운전자가 차량 고장으로 하차했다가 뒤따르던 차량에 치여 숨진 사고로, 고속도로 위에서 차가 고장 났을 때의 위험성을 다시 한 번 일깨워준 사례인데요. 고속도로에서 갑자기 차량에 문제가 발생하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영동고속도로 하차 사고와 함께, 비슷한 사고를 막을 수 있는 올바른 대처법을 지금부터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영동고속도로 하차 사고, 무슨 일이 있었나?

2025년 6월 6일 오후 8시 5분경, 강원도 평창군 대관령면 싸리재 인근 영동고속도로 강릉 방향 도로에서 비극적인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당시 60대 운전자 A씨는 BMW 승용차를 운행하던 중 차량에 고장이 발생했고, 비상등을 켠 뒤 차량에서 내려 중앙분리대 근처에 있었습니다.

하지만 그 순간, 뒤따라오던 50대 운전자 B씨가 몰던 모닝 차량에 치여 결국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B씨는 음주운전 상태는 아니었으나, 현재 경찰은 교통사고처리특례법 위반(치사) 혐의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입니다.



영동고속도로 하차 사고, 왜 위험할까?

고속도로 위에서 갑자기 차량이 고장 났을 때, 운전자들이 흔히 범하는 가장 큰 실수가 바로 차량에서 내려 도로 위를 걷는 행동입니다. 실제로 고속도로에서의 하차는 사고 위험성을 크게 높입니다. 특히 밤 시간대는 시야 확보가 어려워 뒤따라오는 차량 운전자 입장에서 보행자를 식별하기가 쉽지 않아 치명적인 사고로 이어지기 쉽습니다.

이번 영동고속도로 하차 사고도 운전자가 안전지대가 아닌 중앙분리대 근처에 서 있다가 발생한 참혹한 결과입니다. 이런 사고가 빈번히 발생하는 이유는, 고속도로에서 다른 차량들이 빠르게 주행하고 있어 예측 불가능한 상황이 생기기 때문입니다.




고속도로 차 고장 시, 안전한 대처법은 무엇일까?

영동고속도로 하차 사고와 같은 비극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고속도로 위에서 차량 고장 시 올바른 대처법을 반드시 숙지해야 합니다. 다음과 같은 방법으로 안전을 지켜주세요.

① 차량이 이상 징후를 보일 때는 즉시 비상등을 켜고 안전한 장소(갓길, 비상 대피로)로 천천히 이동합니다.
② 갓길 정차 후 반드시 비상등을 켜고 후방 100~200m 지점에 삼각대를 설치하여 다른 차량에 정차 사실을 알립니다.
③ 차량에 타고 있는 모든 사람은 갓길 바깥쪽 가드레일 밖으로 이동하여 안전하게 대기해야 합니다.
④ 차량이 정차한 위치에서 가능한 한 멀리 떨어져 있어야 후속 사고를 예방할 수 있습니다.
⑤ 신속하게 고속도로 긴급 견인 서비스(1588-2504)나 경찰(112)에 연락하여 도움을 요청해야 합니다.




영동고속도로 하차 사고, 실제 사례로 본 주의사항

실제로 영동고속도로뿐만 아니라 전국 고속도로에서 차량 고장 후 하차 사고가 빈번히 발생하고 있습니다. 2022년에는 서해안고속도로에서, 2024년에는 경부고속도로에서도 비슷한 하차 사고가 있었고, 모두 비상등과 삼각대를 제대로 설치하지 않거나 운전자가 차량 밖에서 머물다 변을 당한 사례였습니다.

경찰청은 "고속도로에서 절대로 차 밖으로 나가서는 안 된다"고 강력히 경고하고 있으며, 국토교통부와 도로공사에서도 안전대책을 강화하고 있지만, 개개인의 안전의식과 신속한 대처가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영동고속도로 하차 사고 관련 자주 묻는 질문(FAQ)

Q1. 고속도로에서 차량 고장 시 가장 먼저 해야 할 행동은? → 가장 먼저 비상등을 켜고, 가능하다면 갓길 등 안전한 공간으로 차량을 이동시켜야 합니다.

Q2. 차량을 정차시킨 후 어떻게 해야 안전한가요? → 차량 뒤편 100~200m 지점에 삼각대를 설치하고, 탑승자 모두는 도로 밖 안전지대로 이동하여 구조를 기다려야 합니다.

Q3. 삼각대는 꼭 설치해야 하나요? → 삼각대 설치는 후속 사고를 방지하기 위한 필수 조치로, 사고 예방을 위해 반드시 해야 합니다.

Q4. 고속도로 위 차량 밖으로 나오면 벌금도 있나요? → 직접적인 벌금 규정은 없으나, 위험한 행동으로 간주되어 경찰의 주의를 받을 수 있으며, 사고 발생 시 책임이 가중될 수 있습니다.

영동고속도로 하차 사고, 이런 비극 더 이상 없어야

영동고속도로 하차 사고는 운전자 모두에게 큰 경각심을 주는 사례였습니다. 운전자는 갑작스러운 사고나 차량 고장 상황에서 무엇보다 침착하게 행동하고, 위에 언급한 안전 수칙을 꼭 기억해야 합니다. 내 안전뿐 아니라 모두의 안전을 위해 절대로 도로 위를 보행하지 말고 신속한 도움 요청과 안전한 장소에서의 대기를 반드시 실천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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