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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종세상 서주경 신내림 이혼 투병 인생 이야기


최근 MBN '특종세상'에 출연한 가수 서주경이 자신의 인생 이야기를 진솔하게 털어놓아 많은 사람들의 이목을 집중시켰습니다. 1996년 '당돌한 여자'라는 히트곡으로 사랑받았던 서주경은 방송에서 처음으로 신내림을 받게 된 사연과 난치성 희귀병을 앓고 있는 자신의 건강 상태, 그리고 이혼 후 현재 생활에 이르기까지 파란만장한 인생사를 솔직하게 공개했는데요. 서주경이 밝힌 놀라운 이야기와 그녀의 현재 근황을 자세히 정리해봤습니다.




서주경, 난치성 희귀병 투병 중… 신장 기능 85% 손상?


이날 방송에서 가장 먼저 공개된 것은 바로 서주경의 건강 상태였습니다. 방송 시작과 동시에 서주경이 병원에서 정밀검사를 받는 모습이 그려졌습니다. 알고 보니 서주경은 '다낭성 신장 증후군'이라는 난치성 희귀병을 앓고 있었는데요. 현재 서주경은 신장 기능의 85%가 손상된 상태로, 병원에서는 심각한 경우 투석까지 해야 할 수 있다는 경고를 들었다고 합니다.

서주경은 인터뷰에서 "1기부터 4기까지 있는 병인데 지금 3기이며, 언제 4기로 넘어갈지 모른다"고 밝히며, 급성 악화 가능성에 대한 두려움과 긴장감을 드러냈습니다. 또한 어린 시절부터 원인을 알 수 없는 병으로 고통받았던 이유가 어머니로부터 물려받은 유전적 난치병 때문이었다고 밝혀 안타까움을 더했습니다.




서주경이 29세에 신내림 받은 사연은?


이날 방송에서 서주경은 29세라는 젊은 나이에 신내림을 받은 놀라운 이야기를 털어놓았습니다. 평소 예지몽을 꾸는 능력이 있었던 서주경은 어린 시절부터 앞으로 일어날 일들에 대한 꿈을 꾸었고, 실제로 꿈을 통해 미래를 예측하는 경우도 많았다고 합니다.

그러던 중 서주경은 갑작스러운 원인 불명의 하혈 증상과 환청에 시달리게 되었고, 급기야는 꿈속의 사람들이 '40살을 넘기지 못할 것이다'라는 말을 반복했다고 합니다. 이에 서주경은 두려움과 공포심에 사로잡혔고, 결국 이를 해결하기 위해 신내림을 받을 수밖에 없었다고 합니다.

서주경은 당시 상황에 대해 "덩치 큰 어른이 제 앞에서 작두를 탔다"고 전하며 무속인의 길을 원하지 않았기에 "제발 노래하게 해달라고 빌었고, 노래해서 번 돈을 돌려드리겠다고 기도하며 부처님 밑에 모셔놓았다"고 덧붙였습니다.




목숨 걸고 출산한 아들… 서주경, 이혼 후 전 남편과 '5분 거리' 거주


서주경은 아들과 함께 지내는 모습도 공개했습니다. 이날 방송에서 그녀는 15세 아들의 손톱을 직접 깎아주며 유독 애틋한 모정을 드러냈는데요. 서주경은 인터뷰에서 "자궁근종으로 목숨을 걸고 아들을 낳았다"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습니다.

뿐만 아니라 그녀는 아들의 출생신고를 위해 결혼한 사실을 처음으로 공개하며, 결혼식조차 생략했던 과거를 솔직히 털어놓았습니다. 결혼생활을 오래 유지하지 못하고 이혼한 이유에 대해 서주경은 "맞는 부분보다 맞지 않는 부분이 더 크다면 자연스럽게 각자의 생활을 하는 것이 결혼의 의미라는 것을 깨달았다"며 담담히 밝혔습니다.

특히 서주경은 현재 전 남편과 서로 가까운 5분 거리에 거주하면서 "언제든지 아들과 함께 소통하고 있다"고 말해 특별한 가족 형태로 생활하고 있음을 전했습니다.




방송 이후 쏟아지는 응원과 격려… 앞으로의 계획은?


방송 이후 많은 시청자들이 서주경에게 응원과 격려를 보내고 있습니다. 그녀의 솔직한 인생 고백과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삶에 대한 긍정적인 태도와 열정에 많은 이들이 깊은 감동을 받은 것인데요. 특히 그녀가 난치성 희귀병으로 힘든 상황에서도 아들에 대한 깊은 모정을 보이며 희망과 용기를 잃지 않는 모습은 더욱 큰 감명을 주었습니다.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서주경은 "꾸준히 건강 관리를 하면서, 내 몸이 허락하는 한 무대에서 계속 노래를 하고 싶다"고 밝히며, 음악과 무대를 향한 변치 않는 열정을 보여주었습니다. 또한 아들과 함께하는 일상을 소중히 여기며 건강 회복에 더욱 집중할 것이라는 의지도 전했습니다.

인생의 고난을 이겨낸 서주경이 앞으로도 음악을 통해 많은 사람들에게 위로와 희망을 줄 수 있기를 바라며, 그녀의 건강과 행복한 미래를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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