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기 순자, 결혼 이상형 공개 … “그냥 남자면 된다” 충격 발언
2025년 7월 23일 방송된 ENA·SBS Plus 예능 프로그램 ‘나는 SOLO,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이하 ‘나솔사계’)가 ‘1988년생 황금 38 특집’으로 돌아왔다. 이번 회차에서는 새로운 출연자들의 등장과 함께, 과거 시청자들의 강한 인상을 남겼던 26기 순자가 다시 모습을 드러냈다. 그녀는 첫 등장부터 독보적인 비주얼과 당당한 태도로 시선을 사로잡았고, 특히 26기 순자 결혼 이상형 공개 장면은 단숨에 화제의 중심이 되었다.
폭풍 속 우아한 등장… 순자는 역시 순자였다
이날 방송은 다소 험난한 날씨 속에서 시작됐다. 거센 비바람이 몰아치는 가운데, 등장한 26기 순자는 흰색 원피스에 진주 액세서리를 매치한 청순한 스타일로 카메라 앞에 섰다. 바람에 머리가 휘날리는 상황에서도 그녀는 당황하지 않고, 여유롭게 등장해 출연자들과 제작진의 박수를 받았다. “그때는 너무 추웠는데 오늘은 덥네요”라며 밝은 미소를 잃지 않는 그녀의 모습은, 과거 ‘직진 순자’답게 한결같은 에너지를 보여줬다.
26기 순자, “이번엔 열심히 하고 싶어요” 담백한 소감
과거 시즌에서 직진하는 모습으로 화제를 모았던 26기 순자는 이날 등장 직후 소감을 묻는 질문에 “그때는 혼자 직진한 것 같아요. 열심히 하지 않은 것도 같고… 이번엔 좀 다르게 해보고 싶어요”라고 조심스럽게 말했다. 이어 “이번엔 꼭 최종 커플 되고 싶어요”라고 말하며 웃어 보였다. 그녀의 솔직하고 담백한 태도는 현장 분위기를 훈훈하게 만들었다.
“그냥 남자면 된다” 26기 순자 결혼 이상형 공개에 충격
하지만 분위기는 곧 반전됐다. 제작진이 “결혼 상대 이상형은 어떻게 되냐”는 질문을 던지자, 26기 순자는 망설임 없이 “그냥 남자면 된다”고 대답했다. 이 발언에 출연자들은 깜짝 놀라며 순간 정적이 흐르기도 했다. 윤보미와 경리는 “진짜요?”, “그게 무슨 말이에요?”라며 놀란 기색을 감추지 못했고, 시청자들 역시 실시간 채팅에서 ‘순자답다’는 반응과 함께 폭소를 터뜨렸다. 26기 순자 결혼 이상형 공개는 단순한 개인 취향이 아닌, 사회적인 기대에 정면으로 도전하는 발언으로 여겨졌다.
여자들에게만 오는 연락? 순자의 특급 고백
이날 방송에서 26기 순자는 또 하나의 솔직한 고백을 더했다. “연락이 남자한테는 안 오고 여자들한테만 와요. 옷 어디 거냐고 물어요. 저도 처음에는 당황했어요”라고 말했다. 이에 윤보미는 “이건 진짜 공감된다. 예쁘거나 스타일이 특이하면 여자들이 더 많이 물어보는 것 같아요”라고 덧붙였다. 순자는 “그래도 연락해주는 게 고맙죠”라며 담담하게 말해 현장을 훈훈하게 만들었다. 이런 털털한 매력은 26기 순자 결혼 이상형 공개를 단순한 발언 이상으로 기억하게 만든 포인트였다.
출연진들 “순자는 이번에도 강력하다”
프로그램 진행을 맡은 MC들과 게스트들은 26기 순자의 등장을 반기며 “이번에도 순자는 센 언니다”, “말 한 마디로 다 휘어잡는다”고 평했다. 실제로 이날 방송에서 순자는 과거와 달리 조용한 듯하면서도 한마디 한마디에 강한 인상을 남겼고, 등장 직후부터 남성 출연자들의 시선을 끌었다. 그중 일부는 “저런 솔직한 스타일 좋아한다”고 고백하며 순자에게 관심을 보였다. 특히 골반 플러팅으로 화제를 모은 24기 옥순과 마찬가지로, 순자 또한 자기표현에 거침없는 스타일로 26기 순자 결혼 이상형 공개의 여운을 길게 남겼다.
2025년 여름, 솔직함이 강점인 시대
이번 ‘나는 SOLO,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에서 보여준 26기 순자 결혼 이상형 공개는 단순히 예능을 위한 ‘한 줄’이 아니다. 지금 시대는 솔직함이 경쟁력인 시대다. 조건보다는 감정, 계산보다는 직감에 충실한 연애를 원하는 흐름 속에서, 순자의 “그냥 남자면 된다”는 말은 어쩌면 ‘조건 없는 사랑’을 지향하는 신호일지도 모른다. 시청자들은 “말은 웃기지만, 결국 진심이 담겼다”, “남자를 바라보는 기대치보다, 관계를 시작하는 용기를 말한 것 같다”는 해석을 내놓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