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기태영, 셋째 계획 고심… ‘평생 친구’ 부부의 현실 Q&A
연예계 대표 잉꼬부부 유진♥기태영이 유튜브 채널을 통해 현실적인 부부 대화를 솔직하게 풀어내며 팬들의 공감과 응원을 얻고 있다. 최근 이들은 구독자 10만 명 돌파를 기념하며 삼계탕 먹방과 함께 질의응답 시간을 갖고, 서로의 가치관부터 육아 고민, 그리고 셋째 계획 고심까지 가감 없이 털어놨다. 2025년 여름, 많은 이들이 부러워할 부부의 일상 속엔 웃음과 고민이 공존하고 있었다.
삼계탕집에서 열린 현실 부부의 진실 공방
7월 24일, 유진과 기태영 부부는 유튜브 채널 ‘유진VS태영’을 통해 ‘초복맞이 삼계탕 먹다가 터져버린 진실공방..’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공개했다. 이 영상은 두 사람이 깔끔한 올블랙 커플룩을 맞춰 입고 삼계탕집을 찾은 장면으로 시작된다. 구독자 10만 돌파를 기념한 Q&A 시간이라는 소개와 함께, 이들의 대화는 시종일관 유쾌하면서도 현실적이었다. 특히 유진이 “내가 삼계탕을 먹는데 10만 명이 본다고 생각하니 예쁘게 먹어야 하나 고민됐다”며 웃음을 터뜨린 장면은 영상의 분위기를 단번에 사로잡았다.
30년 뒤를 상상하는 부부, “평생 친구가 있다는 것”
팬들의 질문 중 가장 인상 깊었던 건 “30년 뒤 둘이 함께하고 싶은 작은 꿈이 있나요?”라는 물음이었다. 이에 기태영은 주저 없이 “같이 영화 보고 여행 다니면서 잘 사는 것, 다른 건 필요 없다”는 현실적인 바람을 전했다. 유진 역시 “부부라는 게 평생 친구라는 게 정말 멋진 일”이라며 “혼자라면 외로울 노년이, 함께라면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특히 “할머니가 돼도 비키니 입고, 맛있는 거 먹으러 다니는 그런 멋진 노년이 꿈”이라는 말은, 단순한 로망이 아닌 유진♥기태영 부부가 살아가는 방식과 철학을 보여주는 대목이었다.
딸 로희·로린에 대한 솔직 고백 “이젠 많이 편해졌다”
육아에 대한 질문도 빠지지 않았다. 두 사람은 “다 키웠다. 이제는 많이 편해졌다”며 웃음을 보였다. 특히 유진은 “아이들 옷 입는 거엔 이제 포기했다. 관여하지 않는다. 자기들 스타일대로 입는다”고 고백했다. 기태영은 딸 로희에 대해 “논리적인 사고와 ENTJ적인 판단력은 나를 닮은 것 같다”고 말하며, 교육에 대한 자신의 입장도 살짝 드러냈다. 이런 자연스러운 대화 속에서도 부모로서의 고민과 웃음이 녹아 있어 시청자들에게 잔잔한 공감을 선사했다.
기태영 “아이 또 갖고 싶다”… 유진♥기태영, 셋째 계획 고심
영상을 통해 가장 주목받은 장면은 단연 유진♥기태영 셋째 계획 고심에 관한 이야기였다. 기태영은 “이런 얘기하면 또 키우고 싶다. 유진이는 알지만 나는 아직 미련이 있다. 아이가 나는 너무 좋다”며 셋째에 대한 여운을 털어놨다. 유진은 다소 신중한 입장이었지만, 기태영의 눈빛과 말투에서는 실제로 셋째를 진지하게 고민하고 있다는 분위기가 묻어났다. 이에 시청자들은 “셋째 나와도 너무 예쁠 듯”, “아이를 좋아하는 모습 보기 좋다”는 반응을 보이며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구독자 10만 돌파, 유튜버 부부로서의 새로운 시작
‘유진VS태영’ 채널은 결혼 12년 차 부부의 자연스러운 일상과 감정을 보여주는 콘텐츠로 인기를 얻고 있다. 이번 Q&A 영상은 단순한 팬서비스를 넘어, 유진♥기태영 셋째 계획 고심처럼 평범하면서도 깊은 이야기까지 풀어낸 데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댓글에는 “이렇게 현실적인 부부의 모습 보기 좋아요”, “대화하는 모습만 봐도 힐링된다” 등의 반응이 줄을 이었고, 영상은 공개 하루 만에 높은 조회수를 기록 중이다.
2025년 여름, 진짜 가족이란 이런 것
한여름 무더위 속에서도 따뜻함을 안겨준 유진과 기태영 부부의 영상은 단지 유명인의 콘텐츠가 아니었다. 누군가의 아내, 남편이자 부모로서 겪는 일상, 그리고 30년 뒤까지도 함께하고 싶은 마음. 그리고 셋째를 고민하는 현실적인 부부의 모습은 보는 이들에게 ‘가족의 의미’를 다시금 떠올리게 했다. 유진♥기태영 셋째 계획 고심이라는 키워드는 그 자체로 우리 모두의 이야기일지도 모른다.